<김정희 교수님 스웨덴 초대전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8-18 22:19
조회
5,879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Korean Costume)의 두 번째 전시가 2012년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박물관인 동아시아 박물관 초대로 2014 812일부터 9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스웨덴 한국 대사관 주관으로 김정희(가천대학교 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 교수)

한국의 색색동박현신(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의 한국의 소재 Mixed 각각의 개인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톡홀름 패션위크 기간 중에 진행되어 스웨덴의 패션 관계자들 뿐만아니라 각국 대사관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김정희의 한국의 색, 색동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색동작업으로 한국 전통색과 현대의상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모든 작품의상들은 색동의 고유색의 조화로움과 현대 의상디자인의 절제의 미를 보여주었다. 색동의 각 색들은 우리나라 민족의 감각, 생각 그리고 감성을 잘 나타내는 하나의 시각적 언어이며 따라서 이러한 색의 조합은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사람들의 미적 감성을 대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색, 색동은 오랫동안 한국의 정서를 담고 있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어 왔다. 마치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색동에는 다섯 가지의 색깔 노랑, 파랑, 빨강, 흰색 그리고 검은색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색의 리듬을 만든다.


전통의 색, 색동을 현대식 의상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형식의 옷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 전시 중 의상들은 전통 색동에서 사용된 색 종류뿐만 아니라 배열방식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배색의 방식과 표현된 배색의 조화로움에 초점을 두어 각 노랑, 빨강 그리고 흰색을 중심으로 빨강과 파랑, 흰색 그리고 노랑간의 아름다운 배색이 잘 표현되도록 하였다. 또한, 일렬로 이어지는 색동의 각 색색들 사이에 일정한 여백의 미를 두었으며, 배색의 배열방식을 바꾸어 현대식의 새로운 무늬를 창조하였다. 색동이 치마의 상단부분에 표현되고, 색동의 드러나는 부분의 모양이 다양하여 색의 볼륨감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하였으며 리본과 같은 장식에도 색동의 요소를 사용하여 디자인

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하여, 색동의 전통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색동을 현대식 의상의 한 장르로서 세계시장에서의 상품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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